한국수력원자력은 14일 김종신 사장이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이하 WANO)의 아시아지역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비영리 국제단체인 WANO의 아시아지역 이사장으로 피선됐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은 아시아 지역, 즉 한국을 비롯한 중국·일본·대만·인도·파키스탄 등 총 104기를 운영 중인 아시아지역 원자력발전소 운영 전략을 대표하는 WANO의 이사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김 사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활용해 기존 원전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아시아 지역 신규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이니셔티브를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WANO는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89년에 창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