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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코리아, 14인치급 울트라씬 노트북 X420 출시

MSI코리아(대표 공번서)가 35.56cm(14인치) 크기의 LED 백라이트 화면을 탑재한 슬림형 노트북 MSI X420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MSI X420은 인텔 코어2듀오 SU7300(1.3Ghz)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력소모를 최소화한 울트라씬 노트북이다. 제품 외관은 은은한 초콜릿 빛이 감도는 곡선형 디자인으로 슬림함을 강조했고, 노트북 내부에는 독립형 치클릿(chiclet) 키보드의 블랙 색상과 손목이 닿는 팜레스트 부분의 골드 색상이 조화를 이뤄 투톤의 세련된 감각을 돋보이게 했다.

MSI X420은 다이렉트X11을 지원하는 ATI 라데온 HD5430 그래픽카드를 별도로 탑재해 그래픽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MSI의 독자적인 그래픽 강화 기술인 GPU 부스트(Boost) 기술을 지원해 게임이나 풀HD 동영상 등 높은 그래픽 성능이 필요한 프로그램 실행 시에는 버튼 하나로 외장 그래픽을 활성화하고, 문서작업과 같은 간단한 작업을 할 때는 내장 그래픽으로 전환해 노트북을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에는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컴퓨팅을 즐길 수 있도록 MSI가 제공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도 기본 탑재됐다. 사진 등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는 이지뷰어(Easy Viewer)에서는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터치패드를 이용해 두 손가락으로 쉽고 간편하게 이미지를 확대/축소/회전할 수 있다. 또한 X420에 탑재된 130만 화소의 웹캠은 안면인식 프로그램인 이지페이스(Easy Face)와 연동시켜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로그인을 하기 때문에 노트북 내부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MSI X420은 게임, 영화, 프리젠테이션, 오피스, 터보 배터리 등 5가지 전력 관리 모드를 지원하는 ‘ECO 엔진’을 통해 효율적인 전력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본 제공되는 8셀 배터리로 추가 전원 공급 없이 최대 9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SRS 프리미엄 사운드를 지원해 생생하고 현장감 넘치는 음향을 즐길 수 있으며, HDMI 단자를 통해 디지털TV나 프로젝터 같은 외부 기기와 연결하면 노트북에 저장된 콘텐츠들을 보다 큰 화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윈도우 7 홈프리미엄을 기본 운영체제로 제공하며 자유로운 네트워크 환경을 위한 블루투스 기능 및 802.11n 규격의 무선랜도 기본 지원한다.

MSI X420의 출시 가격은 104만 9천원이며,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MSI 정품 마우스와 파우치를 함께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