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보이·코모도·톰키드 등 전 복종(服種) 의류를 모두 생산하고 있는 톰보이(대표이사 신수천)가 오는 5월 1일부터 업계 최초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를 시행한다.
'고객에게 다가가는 패션'이라는 모토아래 적극적인 경영전략을 펼치고 있는 톰보이 경영진은 그 일환으로 상품 판매 이후 고객불만사항이나 A/S 발생 시 고객 서비스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도어 투 도어'를 전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어 투 도어' 서비스는 고객의 불만사항이 접수되면 회사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가서 직접 제품을 픽업하고 서비스가 완료 되면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다시 그 제품을 가져다 주는 방식이다.
소비자의 전화 한 통화로 원하는 시간에 수선품 접수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매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본사 고객만족센터로 접수되기 때문에 수선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위해 톰보이는 고객만족센터의 인원과 수선장비를 대폭 보강하고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A/S 상황을 문자메시지로 전달해주는 전산정보시스템도 갖추었다.
톰보이는 '도어 투 도어' 서비스 외에도 정상매장에서 판매된 제품은 의류는 1년 이내, 잡화는 6개월 이내이면 무상으로 A/S해주는 '무상 수선서비스'도 확대 실시하는 등 '고객 감동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최근 증자 계획을 발표한 톰보이의 신수천 대표이사는 "증자된 자금을 회사의 구조개선과 대고객 서비스 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33년 동안 국내 패션업계를 선도해온 브랜드로서의 자부심을 고객감동으로 이어가는 일류 패션회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