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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개발공사가 회원제 골프장인 ‘알펜시아트룬컨트리클럽’이 16일 개장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퍼블릭 골프장인 ‘알펜시아700골프클럽’도 오픈해 골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예약을 시작한 ‘알펜시아700골프클럽’은 하루 58개 팀이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규모로 9일 개장을 시작으로 4월말까지는 주말 예약이 이미 완료된 상태이다.
퍼블릭 골프장에 이어 이번에 오픈된 ‘알펜시아트룬컨트리클럽’은 트룬골프사가 운영하는 27홀 골프코스로 캐디교육 및 페어웨이 관리 등 모든 운영준비를 마치고 금일 오픈을 맞았다.
‘알펜시아700골프클럽’은 종합 리조트에서는 보기 드문 18홀 정규코스로 구성되었으며 퍼블릭 골프장이지만 회원제 골프장과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골프장 관계자 측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알펜시아트룬컨트리클럽’은 세계 38개국에서 200여개 이상의 골프코스 설계를 담당한 로버트 트랜트 존스 주니어가 설계한 명품골프코스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가 설계한 코스 중 수십 곳이 세계 100대 골프코스에 선정된 바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년시즌 첫 패키지상품을 출시하였다. 즉 골프(퍼블릭), 숙박, 식사제공으로 1인당 19만원으로 국내 최고급 시설을 이용하도록 했다. 특히, 숙박과 식사는 특1급 호텔인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이용함으로써 골프와 휴양을 함께 만끽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받고 있다.
조방래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은 “겨울시즌 스키장을 첫 오픈해 10만 여명의 스키어들이 방문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제 알펜시아의 핵심인 명품골프장 개장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알펜시아 리조트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