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1분기 순익 13%↑..예상치 소폭 상회

IBM은 19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 순이익이 1년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IBM은 1분기 순이익은 26억달러(주당 1.97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의 23억달러(주당 1.7달러)보다 13% 증가했다. 매출액은 229억달러로 5%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앞서 전문가들이 예상한 주당 1.93달러의 순이익에 매출 228억달러를 소폭 상회한 수치다.

이같은 IBM의 매출액 증가는 단순히 비용 절감으로 수익이 늘어난 것에서 벗어나 기업과 소비자들의 기술관련 제품에 대한 지출이 늘어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돼 주목된다.

IBM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올해 주당 순이익 예상치를 11.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