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IPO가 가장 활발한 나라가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뉴욕거래소에서 2010년 1분기 세계자본시장IPO와 2차융자의 수치를 발표, 1분기 IPO가 가장 활발한 나라는 여전히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전 세계 자본시장은 기업공개(IPO)의 방식으로 547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증자의 형식으로 자금을 조달한 상장회사의 수는 거의 배로 증가했지만 평균융자액은 조금 감소했다.
지난달에는 세계적으로 모두 112번의 IPO가 있었고 조달된 자금은 총 306억달러로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동시기 IPO는 29개, 조달자금은 총4억5000만달러이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전 세계의 IPO수는 288개이며 총 융자액은 547억달러에 달한다. 지난 동시기에는 모두 69개 IPO가 있었고 총 20억달러의 자금이 조달되었다. 폐쇄형펀드와 부동산투자 신탁기금을 제외하고 1분기에 전 세계 총 273개 회사가 IPO를 통해서 518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고 2009년 동시기에는 65개 회사가 IPO를 통해서 15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수치에 따르면 2010년 1분기 중국은 여전히 IPO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된 나라로 104개 회사가 IPO를 통해 총 181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일본과 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해 동기의 순위는 차례로 미국, 중국과 캐나다 순이다.
2010년에 들어서서 지금까지 뉴욕증권거래소 유로넥스트 그룹은 총 25개 IPO가 있으며 총 융자액은 74억달러로 IPO융자액으로는 전 세계 거래소의 4위를 차지한다. 동경증권거래소는 융자액이 가장 큰 자본시장이며 2위는 선전증권거래소, 3위는 상하이증권거래소 등 순이다. 나스닥 OMX그룹은 이 기간에 모두 16개 IPO가 진행되었으며 융자액은 16억달러이다.
2010년 1분기 중국기업인 21세기부동산과 중화수이뎬(中华水电)이 뉴욕거래소에 상장되었다. 그 중 21세기부동산의 융자금액은 8700만달러를 넘어섰으며 중화수이뎬의 융자액은 8800만달러를 웃돌았다.
수치에 따르면 2010년 3월 전 세계에 모두 461개 기업이 증자형식으로 총 431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는데 지난해 동일시기에는 250개 기업이 총 419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2010년 1분기 전 세계에는 모두 1087개의 기업이 증자의 형식으로 1108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는데 지난해 동일시기에는 614개 회사가 총 1011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유로넥스트 그룹은 증자를 통한 융자액이 1위를 차지했고 동경증권거래소와 나스닥 OMX그룹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