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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軍 "5번째 체인 연결 준비중"

군 당국이 천안함 안전한 함수인양을 위해 5번째 체인을 연결하는 것을 준비중이다.

합동참모본부 박성우 공보실장은 21일 브리핑에서 "함수인양이 날씨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것 같다"면서 "인양의 안전성을 위해 5번째 체인도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인양팀은 당초 함수인양을 위해서는 모두 4개의 체인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사고해역의 거센 조류에 때문에 인양작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18일 오후에는 연결했던 3번째 체인이 끊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3번째 체인을 다시 연결하고 있는 인양팀은 안전성을 고려, 추가로 1개의 체인을 더 연결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한편 군당국은 침몰원인과 관련 "버블제트에 의한 침몰로 중간결론을 내린 바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민군합동조사단 구성에 대해 "실제조사에 기술적으로 참여하는 인원은 해외전문가 등을 포함한 74명이며 나머지 인원은 지원인력으로 모두 130여명"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