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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가 막걸리 인기에 힘입어 국순당 생막걸리(750ml, 1,500원) 판매에 나섰다. 단일 생막걸리 상품이 동시에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것은 처음이다.
보광훼미리마트는 "막걸리 매출 분석 결과 지난해에는 지지난해 대비 170.4% 증가 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지난해 대비 181.2%나 증가했다"며 "지난해 12월부터 막걸리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온도인 5~10도를 유지하는 전용 냉장고를 갖춘 100여점의 막걸리 특화점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생막걸리를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게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기존 생막걸리는 제품으로 출시된 이후에도 계속 발효가 일어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짧아 전국 유통이 어려웠다. 반면 국순당 생막걸리는 탄산을 생성하는 효모의 활성제어 기술을 적용하여 유통기한을 기존 10일에서 30일로 연장함으로써 전국 훼미리마트에서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훼미리마트에서는 주 3회 냉장운송을 통해 고른 맛을 유지해 어느 매장에서나 균일한 품질과 생막걸리 특유의 새콤함을 맛 볼수 있다.
보광훼미리마트 유선웅 가공식품팀장은 "웰빙바람을 타고 급성장한 막걸리 인기에 힘입어 국내 최초로 생막걸리를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게 됐다"며 "올해도 막걸리는 꾸준히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돼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막걸리 특화점을 확대하고 생막걸리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