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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굴소스에 전복을 더한 '백설 남해전복 굴소스'을 출시했다.
이전까지 많이 사용돼 온 중국식 굴소스의 맛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다소 강해 굴소스가 사용되는 요리의 기본 간이 모두 엇비슷하게 느껴진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이 많았다.
여기에 2007년 CJ제일제당이 시장에 진출해 내 놓은‘백설 남해 굴소스’가 마늘·양파 등의 재료를 더해 한국사람의 입맛에 맞춘 한국형 굴소스로 좋은 평가를 받아 왔는데, 이번에 출시된 '남해 전복 굴소스'는 기존 제품에 부드러운 풍미를 더해 줄 수 있는 남해산 '전복'을 넣어 한식의 고급스러운 감칠맛을 강조, 차별화를 꾀했다. 가격은 대형마트기준 200ml 제품이 4,400원
한편, 백설 남해 굴소스는 중국 본토 굴소스로 이전부터 많이 알려져 왔던 이금기(오뚜기)를 제치고 2년 연속 점유 1위를 차지했다. 2009년 누적 점유율 기준 CJ제일제당이 35.6%로 1위, 대상(31.6%)과 이금기(오뚜기 28.6%)소스가 뒤를 잇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기존 고가 굴소스 시장의 수요를 공략하는 동시에 한식 요리 양념으로 수요를 확대해 연간 점유율을 40%이상 가져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