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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카자흐스탄 KMG와 양해각서 체결

한국석유공사 강영원사장(좌측)과 카자흐스탄 국영석유사 사장 카이르겔디 카빌딘(Kairgeldy Kabyldin)이 MOU 체결 서명후 상호협력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강영원사장(좌측)과 카자흐스탄 국영석유사 사장 카이르겔디 카빌딘(Kairgeldy Kabyldin)이 MOU 체결 서명후 상호협력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22일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기업 카즈무나이가스(이하 KMG: KazMunaiGas)사와 석유개발사업의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한국석유공사 강영원 사장과 KMG사 카이르겔디 카빌딘 사장은 카자흐스탄 대통령 방한(21~23일) 시 개최된 한-카 비즈니스 포럼에서 동 MOU에 서명했다.

양사는 앞으로 양해각서에 따라 경영진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향후 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제3국에서의 석유개발 사업 공동참여 등 실질적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공사는 동 양해각서의 체결로 기존 참여사업뿐만 아니라 신규사업 참여확대로 카작을 E&P(Exploration and Production: 석유탐사 및 개발)사업의 거점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공사는 현재 카자흐스탄 내 5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아다 및 숨베 생산유전에서 시험 생산 중이다.

2013~2014년에 일평균 약 2~3만 배럴의 생산을 예상하고 있으며, 잠빌광구 등 3개 탐사광구에서는 활발한 탐사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