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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억원 미만 전셋집 20선

집값 추가 하락에 대한 압박과 기대감으로 서울 수도권 전세가 상승이 15개월간 지속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보금자리주택 청약자격 유지를 위한 전세 재계약도 늘고 있어 전세가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 주요 직장 출퇴근 지역인 여의도, 도심, 강남권으로 쉽게 출퇴근할 수 있는 1억원 미만 전세아파트 20곳을 선정했다.

◆ 강남권
서울의 대표적인 업무중심지인 강남은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밀집돼 있다. 현재 1억원 정도로 전셋집을 구할 수 있는 곳으로는 서울시 강동구, 분당신도시, 평촌신도시, 과천시, 용인시 등이 있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길동우성은 총 811가구로 1994년 입주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길동역 도보 5분 거리로 강남접근성이 좋다. 단지 인근으로 길동자연생태공원, 일자산 해맞이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이마트(천호점), 현대백화점(천호점), 강동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길동초등, 신명중, 둔촌고 등이 가깝다. 현재 52㎡ 전세가격이 9천만~1억원 정도이다.

분당신도시 정자동에 위치한 한솔주공5단지는 총 1천1백5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1994년 입주했다. 분당선 정자역까지 도보 12분 거리로 강남, 광화문, 잠실 방면 버스노선이 단지 앞을 지나 교통여건이 뛰어난 편이다. 또 내년 9월 신분당선 정자역이 개통하면 강남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 도보 10분 거리에 이마트(분당점)를 이용할 수 있고 가까운 거리에 분당서울대병원이 위치해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한솔초등, 정자중, 내정중, 한솔고 등이 단지와 가깝다. 현재 59㎡ 전세가격이 9천만~1억원 정도이다.

평촌신도시 부림동에 위치한 한가람신라는 총 1천68가구의 대단지로 1992년 입주했다. 서울지하철 4호선 평촌역 도보 10분 거리로 양재, 강남, 사당, 잠실 방면 버스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으로 평촌공원, 학의천 등이 위치해 쾌적하며 평촌도서관, 이마트(평촌점), 안양시청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부안초등, 부림중, 평촌정보산업고 등이 가깝다. 현재 59㎡전세가격이 8천5백만~9천만원 정도이다.
 
◆ 도심권
각 언론사와 기업체, 정부기관 등이 몰려 있는 종로구, 중구 등 서울 도심지역으로 출퇴근이 가능하면서 전세가격이 저렴한 지역은 경기 서북부지역의 고양시, 일산·파주신도시와 경기 동북부지역의 의정부시, 구리시 등이 있고 서울에서는 노원구, 중랑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두산은 총 7백63가구로 1995년에 입주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도보 2분·1호선 도봉역 도보 10분 거리로 더블역세권 단지이다. 롯데백화점(노원점)이 인근에 위치하며, 도봉역 앞 법조타운이 상반기 중으로 완공되면 현재 다소 부족한 생활편의시설 보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일초등, 노일중, 수락고 등의 교육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72㎡의 전세가격은 9천만~1억원이다.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에 위치한 뜨란채1단지는 총 1천8백18가구의 대단지로 지난 2004년에 입주해 단지가 비교적 깔끔한 편이다. 경의선 금릉역이 도보 5분 거리로 경의선을 통해 도심 진입을 하거나 단지 인근을 지나는 광화문, 인천 방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릉천 조망이 확보돼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파주점), 파주시 중앙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금릉초등, 금릉중, 금촌고 등이 가깝다. 현재 79㎡ 전세가격은 9천만~1억원이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옥빛부영14단지는 총 7백20가구로 1995년에 입주했다. 일산선 화정역 도보 10분 거리로 롯데마트(화정점), 이마트(화정점), GS마트(고양점) 등 쇼핑시설이 풍부하다. 또 고양시립화정도서관, 고양어울림누리 등의 편의시설도 가까워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도초등, 지도중, 백양고 등의 교육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69㎡의 전세가격은 9천만~1억원이다.

◆ 여의도
금융, 업무시설이 밀집돼 있는 여의도로 출퇴근이 가능한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서울지하철 5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강서구와 환승역을 통해 지하철 5호선 이용이 가능한 구로구, 금천구, 안양 등 지하철 1호선 라인을 꼽을 수 있다.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한 도시개발9단지는 총 1천5가구의 대단지로 1993년에 입주했다. 서울지하철 9호선 증미역 도보 3분 거리로 이마트(가양점)이 매우 가깝고, 9호선 개통 이후 여의도뿐만 아니라 강남권 진입도 용이해져 전세수요가 크게 증가한 단지로 꼽힌다. 일부 동의 경우 한강조망이 가능한 것도 장점. 가양초등, 염강초등, 경서중, 세현고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현재 49㎡의 전세가격은 8천5백만~9천만원이다.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도시개발2단지는 총 9백84가구로 1993년에 입주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 방화역 도보 5분, 9호선 신방화역 도보 10분 거리의 더블역세권 단지로 현재 주변 편의시설은 다소 부족한 상태이지만 서울지하철 5·9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여의도·강남권 직장인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정곡초등, 삼정초등, 삼정중, 방원중, 한서고, 공항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현재 56㎡의 전세가격은 7천만~8천만원이다.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 진흥은 총 1천9백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1984년 입주했다. 재건축 추진 아파트로 노후화가 상당 부분 이뤄진 것이 단점이지만 서울 각 지역으로 향하는 버스 노선이 풍부하고 경부선 전철 안양역이 도보 6분 거리여서 저렴한 전세를 구하는 수요자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현재 82㎡ 전세가격이 9천만~1억원이다.

자료=닥터아파트
자료=닥터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