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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으로 만든 집 구경오세요~

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는 유니세프 및 건국대 건축전문대학원 등과 함께 왕십리 민자역사 비트플렉스에 '옷으로 집 만들기, Re-T 하우스'를 설치해 오는 5월 2일까지 전시 및 기금 모금에 나선다. 

베이직하우스 마케팅팀 조홍준 팀장은 "Re-T 하우스는 전국 베이직하우스 매장에서 한 달여간 Re-T 1,800여장을 수거해 지었고, 판매액의 일부는 후원금으로 조성된다”며 “티셔츠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의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베이직하우스 Re-T는 재난과 전쟁으로 집이 없는 아이들을 위한 공익 티셔츠로, 아티스트 및 일반인이 디자인 작업에 참여해 집에 대한 생각이 담긴 35개의 그래픽을 삽입했다.

베이직하우스 'Re-T 캠페인'은 예술가와 협업으로 만든 그래픽 티셔츠인 'Re-T' 판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회공헌캠페인이다. 지난 2008년 처음 시작한 이래 매년 여름에 진행해 오고 있다. 첫해 캄보디아에 ‘생명의 우물’ 파기를 시작으로 작년에는 어린이 소원 들어주기 등의 형식으로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재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집을 지어준다'로, 베이직하우스는 집 만들기에 필요한 기존 Re-T 수집을, 건국대 건축전문대학원은 설계를, 유니세프는 조성된 기금으로 구호소(Shelter) 제공을 각각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