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옷의 두께가 얇아졌고 길이는 짧아지고 있다. 괜스레 튀어나온 살이 원망스럽고 자신의 몸매만 저주받은 것 같은 시기이다.
많은 여성들이 걱정하는 여름, 이른바 ‘노출의 계절’이 불과 얼마 남지 않았다. 겨울 내 숨겨두었던 늘어진 살은 봄도 느낄 틈도 없이 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옷 사이로 드러나는 뱃살과 옆구리 살, 팔뚝과 다리 등은 물론 몸 곳곳에 귤껍질처럼 울퉁불퉁 뭉쳐진 셀룰라이트가 결코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는 비단 여성들만의 고민거리만은 아니다. 몸속에 축적된 지방에 대한 위험성이 대두되면서 다이어트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해당되는 필수 건강법이 됐기 때문.
그렇다면 복부비만에 좋은 식품은 무엇일까. 이에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인 ‘감귤’을 소개했다. 감귤에서 체지방은 물론 복부지방 감소 효능이 발견됐다는 것. 게다가 칼로리도 거의 없고, 감귤 자체 성분(비타민P)이 비만을 감소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안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