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창작 아카데미 '카파(CAPA)', 내달 1기 개강

공연예술창작 아카데미 카파(CAPA, 원장 이상준)가 다음달 3일 제1기 개강을 앞두고 현직 뮤지컬 배우, 유명 대학 강사 등 문화 예술 분야 및 교육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실력자들로 교수진을 구축했다. 

카파(CAPA, Corea Academy of Performing Arts)는 설립 2년 만에 우리나라 최고의 연예예술특성화교육고로 자리 잡은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이사장 이현만)의 핵심 인력이 설립한 성인 대상의 공연예술교육기관으로, 사회체육·뮤지컬·실용무용·미용예술 등 4개의 전문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카파는 한림연예예술고의 폭넓은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교육 및 공연예술 현장 실무교육이 특화돼 있어 수료 후 강사 취업 및 교육기관 창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이를 실현화하기 위해 현재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실력자들로 교수진을 구축했다.

먼저, 댄스 스포츠·요가·에어로빅 등의 지도자 양성 교육이 이루어지는 사회체육과정은 건국대학원 체육학 박사이자 현재 상지대학교, 호서대학교의 재즈댄스·요가·댄스스포츠 과목에 출강하고 있는 손정민 교수(35)가 지도한다. 뮤지컬과정은 <명성황후>, <지져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드림걸즈> 등 유명 뮤지컬 국내외 공연을 비롯해 다수의 연극·영화에 출연한 이종문 교수(40)가 맡았으며, 실용무용과정에는 가수 쥬얼리·팝핀현준·조PD 등 인기가수의 안무 및 댄서 활동과 국내 여러 댄스대회의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황태연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미용예술과정 교수로는 SBS의 드라마·가요프로그램·영화·CF 등에서 출연자들의 방송분장을 담당해온 메이크업 아티스트 한주희 교수와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원 출신의 뷰티 아트디자이너 오지택 교수가 나서 네일아트에서 패션 코디에 이르는 미용뷰티 전반을 교육한다.   

카파(CAPA)의 김지연 부원장은 "카파의 교육은 실기 중심 교육으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감각과 실력을 지도하기 위해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업계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실력자들을 교수로 초빙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교수진, 최적의 커리큘럼으로 최상의 교육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카파(CAPA)는 지난 19일부터 사회체육과정, 뮤지컬과정, 실용댄스과정, 미용예술과정 제1기 신입생 200명을 모집하고 있다. 공연예술 활동에 관심있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지원은 서울 신사동 카파 본원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개강은 5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