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올해 개별주택 가격을 30일 공시할 예정인 가운데 상당구 북문로 3가에 위치한 한 주택이 7억7100만 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관내 단독 및 다가구 주택, 개별주택지 등 4만272가구에 대한 주택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대비 개별주택가격은 0.92%가 상승했으며, 주요 상승지역은 율량동, 사천동, 용암동, 개신동, 죽림동 등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에 조사한 가격에 대해 이의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다음달 말까지 구청 세무과에서 개별주택가격 이의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이의신청서를 접수하면 6월 한달동안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청주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통지 및 조정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