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이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 후보군에 올랐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이 시장의 예상보다 빨리 1분기 실적발표를 했다.
현대상선은 28일 "올 1분기에 매출 1조7500억 원, 영업이익 116억 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컨테이너 선사의 턴어라운드가 하반기로 점쳐졌다는 걸 감안하면 예상보다 빨리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현대상선이 다음달 4~7일 사이에 1분기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그러나 그룹이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 후보군에 올랐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재무상황이나 현금흐름이 건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실적발표를 앞당긴 것으로 이해된다.
김성만 현대상선 사장은 1분기 실적 발표와 관련 "현대상선의 재무상황이나 펀더멘털은 아주 우수하며, 특히 2분기 미주 컨테이너 운임 인상이 마무리되면 실적 회복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