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보건소는 ‘찾아가는 고혈압 고지혈증 교실’을 운영, 주민들의 건강지킴이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남양주시보건소는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심장, 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고혈압 고지혈증 교실’을 열어 질환관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시 와부 노인학교에서 열린 고혈압 고지혈증 교실은 웃음치료사의 ‘스트레스날리기’ ‘활력 넘치는 노년을 위한 고혈압 고지혈증 관리법’ ‘건강한 혈관관리를 위한 운동’, 마인드컨트롤 등의 강의로 4주간 4회에 걸쳐 열렸다. 교육과 더불어 혈압·혈당측정, 개인건강상담, 안전검사쿠폰을 지급, 노인 회원들의 건강점검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회원들은 “다 늙어 이런 것이 뭐 필요 있나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교육을 통해 많이 웃고 좋은 정보를 얻어 한층 젊어지고 건강해지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