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GS SHOP(GS샵) 브랜드 통합 후 시너지 효과로 두 자릿수 성장율을 보였다.
GS홈쇼핑 1분기 매출액은 1858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1566억 원 대비 18.7%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52억 원과 171억 원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4.0%, 6.7% 증가했다.
사업부문 별로 보면 인터넷쇼핑이 매출액 3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1%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일반적으로 인터넷쇼핑은 연말 특수 영향으로 4분기 실적이 가장 좋은데도, 인터넷쇼핑의 경우 직전 분기 대비 3.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4분기 기준으로 최근 5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보험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일반상품 역량 강화 및 시의 적절한 마케팅을 통해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매출액 증가는 지난 해 말 통합 브랜드 'GS SHOP(GS샵)'을 내놓으면서 사업부간 협업을 강화한 데 따른 시너지 효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전년 동기대비 3개 사업부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이룬 것도 특히 주목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