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에 인수된 GS스퀘어(백화점)의 중동점·구리점·안산점이 3일부터 롯데백화점 간판을 단다.
롯데쇼핑은 2일 "GS스퀘어 3개 점포를 운영하는 법인 명칭으로는 '롯데스퀘어'를 사용하지만 상호로는 롯데백화점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으로 새롭게 변신하는 3개 점포는 1-2일 휴업을 거쳐, 3일부터 임시영업에 들어간다.
5월 말까지 매장 사인물 교체 작업 등을 거쳐 6월 초 정식으로 롯데백화점 점포로 탄생하게 된다.
롯데쇼핑은 지난달 22일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롯데스퀘어'를 통해 GS스퀘어 3개 점포를 5천200억원에 인수했다.
롯데백화점 지점수는 26개에서 29개로 늘어났다.
올해 롯데백화점 매출목표는 10조 원 수준으로, GS백화점 인수로 매출이 6000억 원 가량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