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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변화 움직임 뜨겁다!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변화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가맹점의 확보를 위한 전략 구사뿐만 아니라 과감한 내부적 변화를 통해 기업 관리와 개발에 힘쓰고 있다.

원플러스원(1+1) 시스템으로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 치킨을 제공하는 티바두마리치킨(www.tiba.co.kr, 이하 티바)은 최근 식품위생안전관리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가맹점 위생 관리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티바두마리치킨
▲ 티바두마리치킨
이달부터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식품위생안전 전문가를 파견해 식품제조시설과 환경위생, 보관시설 등의 위생수준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체인점 별 위생수준을 평가해 우수 등급을 받은 가맹점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티바 위생 업그레이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티바 측은 이미 관련 내용의 ‘위생수준 안전 평가에 관한 기준’을 각 가맹점에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위생관리체계의 대대적인 손질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 욕구를 해소하고 기업의 정직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티바두마리치킨 유상부 대표는 “2008년 이후로 불거진 식품안전 이슈들을 통해 정부 차원에서 식품과 관련된 여러 법안이 재정비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식품 위생 관련법과 제도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가맹점의 식품위생법규 이해와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 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유 대표는 “티바두마리치킨은 앞으로 지속적인 위생관리를 통해 선진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써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티바두마리치킨은 위생관리 강화와 더불어 저탄소 녹색성장 이벤트를 통해 친환경 기업의 이미지를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 [문의: 1588-6338]

냉각호프 전문점 가르텐비어(www.garten.co.kr)는 회사명을 ‘(주)디즈’에서 ‘(주)가르텐’으로 상호명을 ‘가르텐 호프&레스트(Garten HOF&REST)’로 변경하고 파워브랜드로 새롭게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 가르텐비어
▲ 가르텐비어
기존 브랜드가 이미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상호명의 변경은 업계에서도 상당히 파격적인 변화로 평가되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고루 충족시키고 전문점의 제한된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해 전방위적 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한 변화라는 것이 가르텐비어 측의 설명이다.

가르텐비어 관계자는 “맥주 전문점은 주류업의 특성상 2차 문화라는 개념이 강한 것이 사실”이라며 “1차적으로 소비되는 식사 문화와 2차적으로 소비되는 주류 문화를 통합해 식사와 주류의 즐김이 모두 가능한 문화통합형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가르텐 호프&레스트’로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맥주뿐만이 아닌 소주 등 다양한 주류를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종합 주류 형태의 새 브랜드 네임은 폭넓은 고객층 확보에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다양한 프로모션과 고객 서비스를 통해 주류 프랜차이즈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온 가르텐 비어는 새로운 상호명과 함께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힘쓸 것으로 알려졌다. 5월 중순에는 홈페이지 리뉴얼로 보다 세심한 고객지향형의 온라인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080-345-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