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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상업용 건축물 착공 허가량 59.1% '대폭상승'

전년 동월과 비교해 동수, 연면적 기준 모두 상승

전국 상업용 건축물 착공/허가량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3월 착공량과 허가량은 전월인 2월보다 동수기준으로 각각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전국 상업용 건축물 착공/허가량은 동수 및 연면적 기준 모두 전월보다 늘어났는데, 착공량의 경우 전월인 2월 2,673동/174만 8000㎡에서 4253동/234만㎡로 각각 약 59.1%/33.8% 상승했다.

전국 상업용 건축물 착공허가량 합산치 (기준 : 동호수)자료=상가뉴스레이다
전국 상업용 건축물 착공허가량 합산치 (기준 : 동호수) 자료=상가뉴스레이다
허가량은 전월(3905동/172만 6000㎡)에 비해 약 51.8%/46.1% 늘어난 5930동/252만 3000㎡를 기록했다. 

상업용 건축물 착공/허가량은 상가시장의 현황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이자 시장상황을 예측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데, 보통 허가량은 선행지수, 착공량은 동행지수로 평가되고 있다.

올 3월 상업용 건축물 착공/허가량이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했다는 점과 동수 기준으로 50%이상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점은, 상가시장의 수요 관심도 증대를 기대해볼만 하다는 평가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상업용 건축물 착공/허가량이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2개월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며 “부동산 상품 중 상대적으로 제약이 덜하고 비교적 안정적인 임대 수익 추구가 가능한 상가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