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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상장 발맞춰 '보험 ETF' 등장

삼성생명 상장에 발맞춰 '보험 ETF(상장지수펀드)'가 등장한다.

한국거래소는 'MKF 보험주Top10' 지수를 기초로 하는 '현대 hiShares(하이쉐어스) 보험 ETF'를 오는 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 하이쉐어스 보험 ETF'의 운용사는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다.

기초지수인 MKF 보험주Top10은 거래소에 상장된 보험업종 10종목으로 구성된다. 구성종목은 삼성화재, 대한생명, 동부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코리안리, 메리츠화재, 동양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이다. 오는 12일 상장 예정인 삼성생명은 상장일 익일 지수에 편입된다.

거래소 증권상품총괄팀은 "지난 3월 17일 대한생명이 시장의 큰 관심 속에 상장한 바 있고 삼성생명 또한 곧 상장할 예정"이라며 "이번 상품은 보험주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시의 적절한 투자 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ETF 투자자들은 적은 돈을 투자하더라도 보험주 전체에 분산투자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