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SK에너지, SK네트웍스, SK가스 등 주요 계열사를 주축으로해 원유, 천연가스, 철광석, 구리, 니켈, 고무 등의 자원확보에 전방위적으로 나섰다.
특히 SK에너지는 브라질, 리비아, 페루 등 13개국 33개 광구에서 5억2천만배럴의 지분 원유 보유량을 확보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7~8개월간 쓸 수 있는 양이다.
또 SK에너지는 2015년까지 광구 탐사 확대 등을 통해 지분 원유 보유량과 천연가스 보유량을 10억 배럴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는 리 국민이 500일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에 해당된다.
SK에너지는 원유 정제회사에서 자원개발 회사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자원확보를 리드하고 있다.
SK네트웍스도 캐나다 철광석업체 CLM사와매년 100만t씩 10년 동안, 모두 1천만t의 철광석 장기구매 하기로 했다. 이는 아반떼끕 자동차 6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아울러 SK네트웍스는 천연고무 생산 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SK가스는 2006년부터 한국가스공사 등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전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