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인한 화산재가 아일랜드와 영국쪽으로 이동해 항공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발생한 화산재 구름으로 5일(이하 현지시간)까지 이틀째 영국과 아일랜드 공항이 폐쇄됐다.
영국 민간항공관리국(CAA)은 이날 “스코틀랜드 글래스고공항은 오전 7시부터, 아일랜드 벨파스트 공항과 북아일랜드의 공항은 오후 1시부터 일제히 공항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일랜드 더블린 공항과 다른 3대 도시의 공항은 4일 아침부터 이미 추가적 공지가 있을 때까지 운영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또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서부의 공항도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