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영 매체는 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보도를 내보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일 국방 위원장이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초대로 3~7일 중국을 비공식 방문했다”며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지역의 긴장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북한 매체는 김정일의 해외방문 기사를 내보낼 때, 보통 그가 안전하게 귀국하기 전에는 보도하지 않는다. 따라서 김 위원장은 평양으로 돌아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