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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 2500억 규모 포천복합산업단지 조성

극동건설은 7일 경기도 제2청사에서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일원 132만 2000㎡ 부지에 섬유·가구 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극동건설은 2013년까지 포천시와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섬유·가구산업이 중심이 된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포천 복합산업단지 조성으로 경기북부는 기존 양주 검준과 포천 양문, 그리고 현재 추진 중인 신평3리 일반 산업단지와 연계된 섬유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극동건설은 지난 3월 30일에도 포천시, NH투자증권과 '신평3리 염색전용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신평3리 일원 48만 8355㎡ 부지에 염색·피혁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한 바 있다.

총 1429억 원의 사업비가 투여되는 신평3리 일반 산업단지는 폐수종말처리장,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등 친환경 기반시설이 갖춰진 공단으로 2010년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송인회 극동건설 회장은 "포천 복합산업단지 조성으로 연간생산액 7000억 원, 고용 8000여명의 효과를 창출해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플랜트 기술 노하우와 기존의 토목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미래지향적인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