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퀸’ 김연아가 프로축구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울산 현대의 경기에서 5년 만에 멋진 시축을 선보였다.
김연아는 지난 8일 삼성전자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블루랄라 캠페인 어버이날 이벤트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2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제 2의 김연아’ 곽민정과 함께 공동 시축자로 나섰다.
시축을 마친 김연아와 곽민정은 전반전 경기를 관람한 후 하프타임에는 팬들과 함께하는 이벤트에 참여해 축구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특별한 추억거리를 제공했다. 김연아와 곽민정은 경기장을 돌며 직접 사인한 축구공 10개를 관중석을 향해 던져주고 일일이 손을 흔들며 팬들과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블루랄라 어버이날 이벤트에 참가한 김연아는 “멋진 포즈로 축구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후배 곽민정과 함께 열심히 연습했던 시축을 선보여 기쁘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팬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블루랄라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원삼성 블루윙즈는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를 동반한 50세 이상 성인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 이벤트를 펼쳤다.
한편, 김연아와 곽민정은 최근 삼성 하우젠 에어컨 ZERO의 <제로 일등>편 CF에 동반 출연해 신나는 '제로송'과 '제로댄스'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