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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일본기업 오피스24, 푸드디스커버리 등 2사와 국내 주식시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오피스24는 통신기계, 사무기기, 신용카드 결제처리 대행서비스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894억 원, 순이익은 약 26억 원이었다.
푸드디스커버리는 일본 야채소믈리에 사업의 선두주자다. 이 회사는 야채소믈리에 학원운영, 자격증 부여, 음식점사업 컨설팅 등에 주력하고 있다. 국제회계기준(IFRS) 상 지난해 매출액은 약 170억 원, 순이익은 약 37억 원(예상치)이었다.
오피스24와 푸드디스커버리는 각각 올 하반기와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국내 증시에 상장된 일본기업은 지난해 4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네프로아이티 1사뿐이다.
요시에 히데가(吉江 秀馨) 오피스24 사장은 "IBK투자증권의 열정과 차별화된 역량을 높이 평가해 대표 주관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단기적인 자금 조달에 그치지 않고 오피스24가 보유한 IT 관련 솔루션 및 물류 노하우를 한국시장에 접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