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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간정보인프라' 구축 3000억 투자

올해 국가공간정보인프라 구축에 약 3094억이 투입된다.

국토해양부는 '2010년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국가공간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일 확정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투자규모는 지난해 대비 76억  늘어난 3094억 으로 확정됐다.

분야별로는 ▲국가기본도 제작 등 기본공간정보구축 786억  ▲표준화 및 유통 16억  ▲공간정보전문인력양성 등 정책 및 제도 84억  ▲국가공간정보체계구축사업 등 활용사업 1291억  ▲16개 시·도의 공간정보사업 917억 이다.

올해는 국가공간정보인프라(NSDI)의 효율적인 구축과 공간정보의 원활한 유통을 위한 표준, 제도 및 기술 등 정책지원 부문의 투자가 확대됐다.

특히 '국가공간정보체계구축사업'이 본격 시행돼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보유한 공간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갱신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된다.

▲3차원 도시모델 영국 버츄얼 런던 프로젝트
▲3차원 도시모델 영국 버츄얼 런던 프로젝트

▲ 스마트폰 기반 증강현실
▲ 스마트폰 기반 증강현실

또 2008년부터 추진한 'GIS기반 건물통합정보구축' 사업 결과물도 올해부터 공개된다. 이는 위치정보와 행정정보를 통합해 3차원 도시모델과 연계한 서비스로 부동산 관련 산업과 증강현실 등 스마트폰 서비스 발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올해 공간정보산업 투자로 약 9000명의 고용창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