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김연아 등장 광고로 월드컵 마케팅 본격화

월드컵 개막 30일을 앞두고 산업계의 월드컵 마케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는 홈플러스가 본격적인 월드컵 마케팅에 나섰다.

2010 FIFA 월드컵 공식상품 및 붉은악마 공식응원 티셔츠를 국내 단독 선보이고 있는 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13일부터 '김연아와 함께 하는 대한민국 응원' TV광고 런칭 등 본격적인 월드컵 마케팅에 돌입한다.

◆ '국민 응원단장'으로 변신한 김연아 선수 TV광고 13일부터

13일 첫 선을 보이는 '홈플러스 TV광고 캠페인'에서는 온 국민의 응원 속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꿈을 이룬 '국민 요정' 김연아 선수가 '국민 응원단장'으로 변신해 국민들과 홈플러스 매장에서 축구를 즐기며 대한민국의 승리를 응원한다.

스케이트화 대신 축구화·피겨의상 대신 붉은악마 공식티셔츠를 착용한 김연아 선수는 '대한민국 응원 홈플러스송'을 직접 부르며, 홈플러스 매장 사이를 자유자재로 드리블하거나 강한 태클을 뚫고 점프하는 모습 등을 연출한다.

홈플러스는 월드컵 공식매장 및 붉은악마 공식응원 티셔츠 공급처로서 유통업계 가운데 자사 매장에서만 선보일 수 있는 월드컵 이미지들을 십분 활용해 고객들에게 신나는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월드컵 관련 상품 구매 고객에게 남아공 원정지원 등 풍성한 혜택 제공

홈플러스는 월드컵 기간 중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월드컵 이벤트를 마련해 월드컵 붐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13일부터 19일까지 붉은악마 티셔츠 구매고객에게 부활·애프터스쿨·에픽하이·리쌍·크라잉넛 등 국내 유명 뮤지션이 참여한 '2010 남아공 붉은악마 공식 응원앨범'을 증정한다.

또한 지난 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3D TV를 구매한 고객에게 우리나라 대표팀이 본선에서 1골을 기록할 때마다 3만원씩 적립해 최대 20만원 상품권을 지급하고, 추후 월드컵 관련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남아공 월드컵 현지 응원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월드컵 굿윌볼 전시 및 붉은악마 출정식 지원 등 월드컵 붐 조성 선도

아울러 홈플러스는 각 지역 거점 점포에서 월드컵 굿윌(Good Will)볼 및 국가대표 포토존을 활용한 승리기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2010 남아공 붉은악마 응원단 출정식(16일, 월드컵점) 및 거리 응원전 지원, 직원들의 붉은악마 티셔츠 착용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 응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홈플러스 생활레저상품본부 권동혁 본부장은 "08년 업계 최초 대한핸드볼협회 및 남녀 대표팀 후원, 꿈나무 축구리그 및 해외연수 지원, 09년 장애인 마라톤대회 후원, 올해 김연아 아이스쇼 후원 등 지속적으로 업계 스포츠마케팅을 리드해온 기업으로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국민들과 함께 월드컵의 열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