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스테틱 시장의 급격한 팽창에 동네 골목까지 장악하며, 소비자들은 '안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무허가 업체가 많이 사라졌다고 하나, 소비자 입장에서 믿을지 있는 업체인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시점에서 국내 최초로 100대 에스테틱 스파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 한도숙 대한민국 100대에스테틱스파 회장 |
11일 임패리얼 호텔에서 에스테틱 스파를 경영하는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현황과 비전에 대해 말하며 단합을 도모했다. 가칭 '100대 사무국'이라는 이름으로 스파의 고급화·차별화를 추구한다.
에스테틱은 국내에 도입된 지 30년 정도 되며 1980년대 초 YMCA에서 '피부미용'이란 주제로 첫 개강을 했다. 그 당시부터 무허가 업체들이 난립해 검사당국의 골머리를 썩이고 소비자는 부작용이 생겨도 어디 호소할 때도 없었다. 그러나 현재는 무허가 업체는 많이 사라졌다고 한다.
에스테틱 스파는 몸과 마음을 다스려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에스테틱은 미학, 심미학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에스테틱이 아름다움 그 자체를 의미하는 뷰티와 다른 것은 바로 미학이란 모든 학문을 초월하여 우위에 있는 가치로써의 아름다움을 의미하기 때문이며 그 어원에서 찾아볼 수 있듯 아름다움을 찾으려는 행위와 그 행위의 가치이기 때문이다.
에스테틱을 이해하는 데 사람과 자연에 대한 사랑이 필요하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세상과 사람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시대와 사회 그리고 특히 자연에 대한 따뜻하고 바른 시선을 의미한다.
우리의 내면에 있는 숨겨진 깊은 에너지를 끌어올리고 심신의 아름다움을 균형적으로 만들어주는 에스테틱의 진정한 가치는 그 자체로 감동을 주고 감사의 마음을 느끼게 하여 미학적으로 찬미할 가치를 갖는다.
스파의 기본 구성요소는 대체로 하이드로테라피, 에스테틱, 식이요법, 명상, 피트니스 등이다. 이런 요소의 포커스를 심신의 건강에 맞추는 것이다. 국제스파협회(ISPA)의 정의에 따르면 '스파란 몸, 마음, 정신 모두에 균형된 건강을 되찾기 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솔루션을 의미한다'고 하며 에스테틱이 주가 되는 스파 문화는 고객의 심신의 발란스를 맞추어주고 건강한 삶을 오래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하는 일이다. 그리고 그 가치는 겉으로 보이는 아름다움보다 훨씬 더 큰 핵심가치이다.
대한민국 100대에스테틱스파 한도숙 회장은 "대한민국 뷰티업계를 대표하는 책임있는 전문인으로서 타의 모범을 보이겠다"며 "업계의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전문인으로서 마인드를 갖추고 서로 화합 협력하고 뷰티산업을 대표하는 경제주체로서 트랜드 변화를 주도하고 위상을 드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전문인으로서 열정과 힘을 합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인간을 아름답게 사회를 아름답게하는 직업적 긍지를 가질 것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