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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싱글 앨범을 발매한 정슬기가 악플에 시달리자 소속사 브랜뉴스타덤 대표 라이머(본명 김세환)가 악플러에 대한 강력 대청를 천명했다.
10일 슈퍼스타K 출신 신인가수 정슬기(21)의 디지털 싱글 앨범 <결국 제자리>가 발표된 가운데,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순위에 이름을 올리자 수많은 리플들이 달렸다.
하지만 인신 공격 등 도를 넘는 악플들을 지켜보던 라이머가 11일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라이머는 “조PD를 비롯해 나 자신과 같은 힙합 뮤지션들은 워낙 호불호가 강한 이슈를 다루기 때문에 항상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슬기처럼 오직 노래가 좋아 가수가 됐고 평소 올바른 모습을 보여준 가수에게 인격적 모욕을 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즉, 근거 없는 악플로 슬기와 소속사에 연계된 사람들의 인격 침해에 대해 상응하는 본보기를 보이겠다는 것이 라이머의 의지다.
▲ 라이머의 미니 홈피에는 그의 강경대응에 힘을 실어주는 리플들이 넘쳐나고 있다. |
◆ 대다수 네티즌, 라이머 강경대응에 '힘 실어'
라미어의 이같은 대응에 대해 네티즌들도 잘했다는 반응이다.
이날 네티즌들은 라이머의 미니 홈피를 찾아 그를 응원하는 한편, 악플러들에 대한 자제를 호소했다.
라이머 미니홈피에는 "악플러들이문제야 항상 정슬기 화이팅!!!", "잘한다~~꼭 강경대응부탁합니다", " 잘했습니다. 맘씨 착한 슬기 욕하는 악플러 정말 혼나야 합니다" 등 라이머의 강경 대응 의지에 힘을 실어주는 리플이 쇄도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결국 악플은 자신의 가족에게 욕하는 것과 같습니다", "제발 생각쫌하고 말하세요", "왜 잘못도 없는 연예인들한테 악플 달아가면서 폄하하고 상처를 주냐?" 등의 악플러에 대한 질타가 쏟아냈다.
한편, 이번 라이머의 강경대응이 악플에 무방비로 노출된 연예인들과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