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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30, 미국 LA 밤하늘도 붉게 물들다!

지난 1일 미국 LA에서 열린 제8회 '코리안 뮤직 페스티벌(KMF : Korean Music Festival)'에 원더걸스·2PM·카라·리쌍·이은미·주현미·비스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기가수들이 총 출동해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선전을 자축하고 남아공 월드컵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외음악당인 헐리웃볼에서 진행됐다.

이날 2PM과 카라·김종국·하하 등은 붉은 응원 티셔츠를 입고 단체로 무대에 나서, 월드컵 응원곡을 관객과 함께 부르며 단체응원전을 전개해 미국 LA의 밤하늘을 월드컵 응원열기로 붉게 물들였다.
 
하하(무한도전)와 니콜(카라)의 공동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원조 한류스타 김연자의 트로트 메들리에 이어 윤항기의 노래로 한인 1세대 관객들은 향수와 추억에 젖어들었다. 국민가수 주현미는 자신의 대표곡 '짝사랑'을 걸 그룹 원더걸스, 카라와 함께 부르며 무대를 장식했다. 이밖에 2PM, 김종국, 리쌍, 윤수일 밴드, 윤복희, 최성수, 하하 등이 열창했고, 마지막으로 '텔미'와 '노바디'를 부른 원더걸스의 노래에 맞춰 관객들이 율동을 따라 하며 하나가 됐다.
 
한편, 매년 LA '할리웃보울'에서 개최되는 KMF는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다녀갔다. 비, 백지영, 태진아, 봄여름가을겨울, 소녀시대, GOD, SS501, 이민우, 동방신기, 이승기, 이효리 등 쟁쟁한 스타들이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