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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3일 개봉3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고시

▲ 개봉3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조감도
▲ 개봉3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조감도
서울시는 구로구 개봉동 311-14번지 일대 개봉3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에 대한 정비계획을, 13일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할 예정이다.

이 지역에는 아파트 지상 11~24층, 30개동의 대규모 단지로서 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한 테라스형 주택(3개동)도 계획하는 등 다양한 주거동 1728세대가 들어선다.

이와 함께 한 단지 내에는 전용 60㎡이하의 소규모 주택 23세대도 마련돼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주거공간도 마련돼 있다.

또한 이 지역은 지역 주민 간 공유할 수 있는 주택단지 모델로 조성된다.

그동안 정비 사업은 기본계획에서 지정된 정비예정구역을 경계로 지역이 양분된 양상으로 형성됐었다.

개봉3구역의 경우는 단지를 관통하는 보행자 전용도로를 조성해 기존 공원과의 연계성을 부여해 지역 간 단절을 해소했다.

시 관계자는 "개봉3구역은 앞으로 보다 더 완성미가 더해질 예정이다"며 "본 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주민들은 조합변경을 마친 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약 3년 후에는 개봉동에 고품격 주택이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