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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께 태사비애가 탄 카니발 승합차가 서울에서 대구 한의대 행사장으로 가던 중 경기 이천 휴게소 입구에서 옆을 달리던 마티즈 승용차와 충돌한 후 길가에 서 있던 14t 트럭을 들이받았다.
두 멤버는 사고 직후 119 구조대를 통해 근처 이천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소속사 SC엔터테인먼트는 “차량이 반파됐지만 다행히 둘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어 큰 사고를 면했다”며 “박희경은 엉치뼈, 전화령은 목과 팔에 타박상 입는 등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행사가 많은 시즌이라 매니저가 피곤해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며 “일단 대구로 내려가 병원에서 다시 한 번 검진을 받은 뒤 행사 참가여부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1집 ‘가슴 속에 핀 꽃처럼’으로 활동한 태사비애는 13일 리패키지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