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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와일라잇> 스타 로버트 패티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마침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패틴슨은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최고의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 오프라 윈프리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묻자 스튜어트가 임신을 했다고 말한 것.
외신들은 "윈프리가 그동안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열애설에 대해 사실대로 말한다면 녹화 도중 이와 관련된 질문을 자제하겠다고 약속했고 이에 패티슨과 스튜어트가 현재 교제하고 있음을 시인했다"며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전했다.
반면, 두 사람은 촬영이 시작되고 열애설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정확한 답변을 피한 채 의미 없는 농담만 주고 받았다는 후문.
하지만 실제로 스튜어트가 임신했는지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 "패티슨은 '크리스틴이 임신했다'고 농을 쳤으며 크리스틴 또한 '패티슨에겐 아이가 있다'고 맞받아쳤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선 "크리스틴이 임신했다"는 자극적인 단어만을 부각한 채 이를 보도해 혼동한 몇몇 매체가 잘못된 정보를 내보내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패티슨과 스튜어트의 녹화분은 오는 13일 미국 현지에서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