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 역사상 최초로 가야제국 김수로 왕 일대기를 다룬 MBC 특별기획'김수로'가 안방극장으로 온다.
김수로왕의 일대기를 다룬 MBC 주말 특별기획 김수로는 선진 철기 문명과 해양 무역을 통해 독자적인 경제발전과 문화를 이루었던 가야의 건국신화를 재조명하고, 가야 건국의 주역인 김수로왕의 일대기를 그려낼 작품으로 오는 5월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세트 준비로 마산 바닷가가 요즘 한창 부산하다.
김수로역에는 온화하면서도 강철 카리스마를 겸비한 한류스타 지성이 일찌감치 낙점돼 오랜기간 무술 연습과 말 타기를 익혀 완벽히 변신할 예정이며, 김수로왕의 어머니이자 강인한 철의 여인 ‘정견비’ 역에는 데뷔 26년 만에 첫 사극으로 안방극장을 찾는 배종옥이 열연한다.
가야를 이루고 있는 9명의 부족장 중 가장 강력한 권력을 가지고 김수로왕과 끊임없는 대립각을 세워나가는 ‘신귀간’역에는 유오성이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며, 고주원은 정견비의 아들로 정견비에 의해 왕권을 노리는 재목으로 길러지지만 성인이 될 때까지 이부형제인 김수로왕과 끝없이 경쟁하며 성장하는 인물인 ‘이진아시’를 연기하게 됐다.
또한, 김수로왕의 부인이자 가야 최초의 황후가 되는 ‘허황옥’ 역에는 사극 신돈에서 노국공주를 완벽하게 연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바 있는 서지혜가 최종 캐스팅 됐으며, 김수로와 어렸을 때부터 친형제처럼 지내지만 철기기술을 손에 넣기 위해 서로 대결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석탈해’ 역에는 이필모가, 사로국 공주의 몸으로 조국을 위해 직접 적국에 숨어들 만큼 배포가 크고 아름다움과 당돌한 매력을 동시에 지닌 인물인 '아효' 역에는 강별이 캐스팅 됐다.
이 외에도 드라마 제작 초기부터 김해와 마산 등지에 위치한 대규모 세트장에서 진행 될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드라마 <김수로>는 그동안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었던 가야의 모습을 재현해낸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흥미진진한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온화한 카리스마와 개방적인 사고로 가야를 해상무역강국으로 이끌었던 김수로왕의 온화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통합의 리더쉽이 돋보이는 일대기가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그려질지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김수로>는 선진 철기 문명과 해양 무역을 통해 독자적인 경제발전과 문화를 이루었던 가야의 건국신화를 재조명하고 가야 건국의 주역인 김수로왕의 일대기를 그려낼 작품으로, 현재 방송되고 있는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를 뒤이어 5월 말부터 주말 저녁 9시 45분 안방극장을 찾아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