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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소용량 밥솥 판매량 늘었다

밥솥시장에서 소용량 제품과 고가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증가가 본격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생활가전기업 쿠쿠홈시스(대표 구본학)는 올 1분기의 전년동기대비 밥솥 판매량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이와 같은 내용의 자료를 발표했다.
 
먼저 조사결과 6인용 이하 소용량 밥솥의 판매가 올 들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쿠쿠에서 판매된 소용량 제품은 총 14만 여대였지만 올해에는 같은 기간 20만 여대가 판매되어 20% 증가했다. 쿠쿠는 6인용 이하 소용량 밥솥의 판매 증가에 대해 최근 1인 가구의 증가 및 핵가족화에 따라 소용량을 구매하려는 니즈가 커지고 있고, 특히 올 초에 새롭게 선보인 국내 최초 3인용 IH압력밥솥 ‘쿠쿠 미니’와 6인용 IH압력밥솥 ‘쿠쿠 브이라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압력밥솥의 신규 패러다임으로 밥솥 구매 1순위 기준으로 꼽히고 있는 ‘분리형 커버’ 탑재 모델의 판매량은 전년 1분기 대비 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해 1분기에 판매되었던 분리형 커버 탑재제품은 총 30만대였지만, 올해에는 170만대가 판매되었다. 전체 제품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져 올 1분기 IH(Induction Heating)압력밥솥에서 분리형 커버 탑재 모델의 판매비중이 60% 이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45%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쿠쿠에서는 지난해 9월 신규 출시한 프리미엄 IH 압력밥솥 ‘샤이닝블랙’ 제품에 업그레이드형 분리형 커버 기술을 적용, 압력패킹까지도 보다 손쉽게 착탈할 수 있는 구조로 변경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더욱 끌고 있다. 압력밥솥의 고사양 프리미엄화에 따라 가격대도 30만원 이상의 고급형 밥솥의 판매비중도 전년 1분기에 비해 15% 이상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샤이닝블랙의 경우 40만원대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기능 및 업그레이드형 분리형커버 탑재, 탁월한 디자인으로 최대 월 2만대의 판매량을 보이며 꾸준히 대박행진을 진행 중이며, 최신 6인용 IH 압력밥솥 ‘브이라인’ 모델 또한 기대 이상의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쿠쿠홈시스 마케팅팀 정현교 팀장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압력밥솥 판매량의 패턴도 달라지고 있다”며, “기능과 스타일이 모두 프리미엄급인 소용량 압력밥솥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분리형 커버 기술을 탑재한 제품들의 판매량이 대폭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