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오픈한 파스쿠찌 포스코센터점 |
지난 해 9월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 3월까지 총 10개의 가맹점을 오픈한 파스쿠찌는 최근 4, 5월 두 달간에만 10개가 넘는 매장을 새로 오픈하는 등 가맹사업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한 것.
파스쿠찌는 지난 4월 포스코센터점, 선릉로점을 비롯해 부산 경성대점, 수원영통점 등의 점포를 잇달아 오픈했으며, 5월에도 10 여 개점의 점포계약이 완료되어 오픈 공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특히 국내 최대의 병원인 혜화동 서울대 병원에 스타벅스 등 유수의 브랜드들과의 경쟁을 제치고 선정, 직영점 오픈이 예정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최근 오픈한 매장을 살펴보면 회사에서 상사, 부하 직원이 동업하여 창업한 예, 대기업의 CEO를 훌륭히 마치고 제 2의 인생으로 오픈한 예, 미용실을 운영하면서도 또 다시 오픈한 사례 등 다양하고 개성 있는 점주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파스쿠찌 마케팅 강두호 부장은 “최근 가맹점 오픈에 속도가 붙었는데, 이는 지난 7년간 직영점을 운영하며 쌓아 온 브랜드 가치와 SPC그룹의 핵심 역량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전개해 예비 가맹점주들에게 든든한 믿음을 주었기 때문”이라며, “특히 가맹사업 초반 점포 수 늘리기에 급급하기보다 가맹점주가 수익을 낼 수 있는 입지선정, 운영 노하우를 기초로 까다롭게 가맹 전략을 전개해 나간 점이 크게 어필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파스쿠찌의 최대 강점인 이탈리아 정통 에스프레소 커피 맛과 국내 제빵 1위업체인 ‘파리크라상’으로부터 공급받는 샌드위치, 케이크 등의 최고급 사이드 메뉴의 조화가 최근 디저트 열풍과 맞물려 창업희망자들에게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파스쿠찌는 당초 목표를 상향 조정하여 올 상반기 100호점, 올해 말까지 150호점까지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다. (현재 74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