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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의 써니가 실제 키를 방송에서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에서 G7은 유치리 봄 단장을 위한 입간판 세우기에 나섰다.
김태우가 이날 방송분에서 써니가 삽질 등 일을 잘하는 모습을 보이자 "여군가도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써니는 "한 가지 문제가 있는데, 키가 작아서요"라고 말한 직후 "155cm예요"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그러나 곧 실수를 인식한 듯 "2cm 줄여버렸네"라고 말했다. 주요 포털사이트에 공개된 써니의 프로필에는 158cm로 표기돼 있다.
'청춘불패'에서 털털하고 유쾌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써니만의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G7(나르샤 유리 써니 효민 한선화 구하라 현아)은 노주현, 김신영, 김태우와 함께 일소 길들이기 밭갈기 등 봄 맞이 농사 준비에 나섰다.
써니는 소녀시대가 조만간 아시아 콘서트 투어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관계로 유리와 함께 오는 19일 촬영을 마지막으로, 7개월여 간 출연해 온 '청춘불패'를 떠난다. '청춘불패'의 또 다른 고정 멤버인 5인조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도 이날 써니 및 유리와 함께 마지막 녹화에 임한다.
이와 함께 15일 써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써니와 함께 '써병' 커플로 활약 중인 티아라의 효민이 15일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 미니홈피를 통해 써니의 생일을 축하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