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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으로 심심해진 주부들, 현대百 가자

현대백화점 문화센터는 월드컵을 앞두고 시작되는 여름문화센터에 주부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월드컵 강좌를 대폭 늘린다. 문화센터는 축구관련 강좌는 물론 아프리카 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강좌를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백성혜 문화센터장은 "2002년 월드컵 4강 이후 축구·월드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높아졌지만 정작 주부고객들은 남편·아이들과 '축구'에 대한 소통이 안돼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월드컵을 가족소통의 장으로 삼고 싶은 주부들에게 축구가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5월 말부터 무역센터점·목동점에서 축구경기규칙·월드컵 상식 등을 알려주는 '축구늦둥이에게 떠먹여주는 축구상식', '축구경기장 안팎의 숨겨진 이야기' 등 무료강좌를 진행한다. 6월에는 정규강좌 '월드컵 백배 즐기는 축구아는 여자'를 실시, 남아공월드컵 개요·대한민국팀 상대팀분석·유럽리그 개요·축구스타 소개·K리그 개요 및 주요 선수 소개 등을 총 3회 과정으로 소개한다. 이밖에 '안 가보면 모르는 아프리카 이야기', '남아프리카 공화국 여행', '아프리카 음악이야기', '하쿠나 마타타:우리 같이 춤출래', '아프리카 여행특강' 등 다양한 아프리카 여행 및 문화 소개 관련 강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