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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야구단, 땀을 쥐는 승부 끝에 끝내기 안타로 2연승

'천하무적 야구단'이 기적적인 2연승을 거뒀다. '끝내기 안타'로 거둔 첫 승리였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

15일 방송된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의 '천하무적 야구단'(단장 백지영, 코치 이경필, 캐스터 허준, 주장 이하늘, 김창렬 임창정 마리오 조빈 이현배 김성수 오지호 한민관 김준 동호 탁재훈 김동희 임형준 김현철)에서 동호는 공개된 다리털에 민망해 했다.

동호는 3회에 출루해 이어진 이하늘의 안타로 득점했다. 그러나 갑자기 무리를 한 탓인지 다리에 쥐가 났다. 바지를 걷고 주무르는데 그 과정에서 다리털이 공개 됐다.

꽤 수북한 다리털에 자막에는 '남자의 향기'라는 메시지가 떴다. 동호는 다리를 얼른 가리며 "다리털 공개되면 안되요. 아이돌은 그렇데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철도대장정' 2차전 영광 파이터스와의 경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치열한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대량 득점이 이뤄졌다. 결국 탁재훈의 행운의 안타에 힘입어 '천무단'은 12-11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 K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