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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여인' 전도연 주연 ‘하녀’가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3일 개봉한 하녀는 14~16일 전국 679개 상영관에서 65만5681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은 81만5111명으로 곧 100만명을 넘어설 태세다. 같은날 개봉한 영화 ‘로빈 후드’는 645개 상영관으로 47만1609명(누적 54만5366명)을 부르며 2위에 걸렸다.
지난달 29, 28일 개봉한 ‘아이언맨2’와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각 32만4198명(누적 396만5932명), 9만7022명(누적 128만4961명)으로 3, 4위에 랭크됐다.
‘하녀’와 함께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이창동 감독의 ‘시’는 194개 상영관 2만8974명(누적 3만7308명)으로 7위에 그쳤다. ‘대한민국 1%’(3만5155명·누적 30만8114명)와 ‘베스트셀러’(3만4172명·누적106만7694명), 친정엄마’(1만3226명·45만9855명)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