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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에 이어 사극에서도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한효주의 성공 요인은 어디에 있을까?
이와 관련, 성형외과 전문의 박원진 원장은 "한효주씨는 적당히 발달한 코 모양, 눈, 턱 라인 등 동서양에서 거론하는 미녀의 장점을 모두 얼굴형 안에 갖고 있다. 특히, 그의 얼굴은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에 적절하다."며, "한효주씨는 상대방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는 건강한 미소까지 겸비하고 있어 현대물과 사극 모두 잘 어울리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중들의 반응에 민감한 광고업계에서는 "한효주가 삼성 브랜드의 메인 모델을 경험했다는 의미는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이미 진입했다는 등식을 말해준다."며, "드라마 동이의 흥행 성공으로 앞으로 더욱 CF계에서 러브콜이 쏟아질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한효주를 카메라 모델로 낙점한 삼성 측 한 관계자는 "한효주씨의 발랄하고 친근한 이미지가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라는 제품 콘셉트와 제대로 맞아 떨어졌다고 판단한다. 대중들에게 친화력 있는 그의 모델 활동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효주는 지난 2003년 미스 빙그레 선발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후 드라마 '봄의 왈츠', '하늘만큼 땅만큼', '찬란한 유산' 등에서 열연한 바 있다. 특히,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한효주는 극 중 어려운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고 밝게 사는 고은성 역을 연기해 2009년 최고 시청률 프로그램으로 견인한 일등공신으로 급부상 이후 연예계 및 광고계 블루칩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한효주는 MBC 드라마 '동이'에 출연, 적극적인 친화력과 천부적인 재치로 장악원 노비에서 궁녀로 파격적인 신분 상승을 이루며 후일 숙종 임금의 승은을 입고 왕자 연잉군(훗날의 영조)을 출산하는 숙빈 최씨 역을 맡았다.
현대물에 이어 사극 '동이'에서 재치 넘치는 모습을 견인하고 있는 한효주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