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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차량에 도둑이 들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타블로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누가 우리 팀 차 창문 깨고 매니저 지갑 등등 훔쳐갔다. 뭐냐"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 욕심만큼 열심히 살아서 돈 버세요 도둑님들"이라고 덧붙였다.
에픽하이 소속사의 한 고위 관계자는 17일 "차의 창문이 깨지고 매니저의 지갑이 도둑 맞았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회사에 나가 자세한 사항을 파악한 뒤, 추후 조치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절도 소식을 접한 팬들 역시 분개했다. 네티즌들은 "양심은 어디에 뒀을까." "앞으로 차량 감시를 철저히 해야겠다."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사실을 위안으로 삼아라." "힘내라. 액땜했다고 생각해라." 등의 글로 에픽하이를 위로했다.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5월 초 부인이자 배우인 강혜정의 출산 소식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