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4대강살리기 사업이 순조롭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인력·장비 등의 투입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장에 직접 투입되어 일하는 인력의 수가 5월 13일 현재 일평균 1만 364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현장 투입인력은 현장에서 직접 근무하고 있는 시공업체의 관리·기술직 사원 (2,166명), 감리업체의 감리원 (388명), 장비를 다루거나 일반 기능인력 등 노무 인력(장비 4,369명, 기능 3,441명)을 일평균 투입 기준으로 산출한 것이다.
이 수치는 국토해양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을 기준으로 한 것이며, 농수산식품부와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은 산출대상에서 제외됐다.
평균임금이 1일 8만원 수준인 보통인부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해도 월 200억원 이상의 임금소득이 가계 부문으로 흘러들어감으로서 서민 경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한편, 정부는 작년 6월 마스터플랜에서 한국은행은행에서 발표한 2006년도 취업유발계수를 기준으로 4대강 사업을 통해 사업기간 동안 전산업에서 유발되는 직·간접 일자리 수를, 전체 사업비 22.2조 기준으로 34만개, 국토부 예산 15.4조원을 기준으로 23만개로 전망했다.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는 "전 공구의 공사가 착공되는 6월 이후에는 인력과 자재의 투입이 더욱 본격화되어 지역 및 국가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한층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