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깝권 조권, 월드컵 응원단장 시키고 싶은 연예인

2AM의 ‘깝권’ 조권이 월드컵 응원단장 시키고 싶은 연예인 1위에 올랐다.
 
음악전문 포털사이트 오디오닷컴(www.ohdio.com)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조권은 3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월드컵 응원단장 시키고 싶은 연예인'에 뽑혔다. 특유의 유머감각과 표정연기로 분위기를 띄우는 대한민국 대표 '개그돌'로 꼽히는 조권에 대해 투표에 참여한 누리꾼들은 '조권이 응원단장 하면 대표팀이 우승 할 것', '이런 건 당연히 깝권'이라며 조권을 지지했다.
 
2위는 26%의 득표율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열띤 길거리 응원으로 화제를 모은 싸이가 차지했다. 이번 월드컵을 맞이해 김장훈, 브아걸, 포미닛과 함께 월드컵 응원가인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이하 다대송)을 선보인 싸이는 다대송의 편곡과 작사까지 담당하며 월드컵 응원에 열정을 보이고 있다.
 
3위는 노홍철(14%), 4위는 김장훈(12%)이 차지했으며, 김제동(10%)과 김흥국(7%)이 그 뒤를 이었다. 누리꾼들은 '노홍철을 해설위원으로!', '김장훈이 응원단장 하면 폭발력 있을 것 같다', '역시 축구 하면 김흥국씨 아닐까요?'라는 다양한 의견을 선보였다.
 
오디오닷컴 관계자는 "조권은 평소 팬들에게는 별명인 '깝권'으로 불리는 등 활발함과 뛰어난 개그 센스를 갖춘 아이돌"이라며 "최근 2AM이 5월 31일 전세계 동시 발매되는 FIFA 공식 음반 'Listen Up!'에 아시아 대표로 참여해 월드컵송 'No.1'을 부른 것이 알려지면서 조권이 월드컵 응원단장으로 어울린다는 의견이 더욱 모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5월 10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었으며, 598명의 누리꾼이 투표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