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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와 성룡의 만남으로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 베스트 키드 > (원제: The Karate Kid)가 월드스타 '비'와 뮤직비디오로 만날 것으로 보인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비와 성룡은 '힙송'(Hip Song)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성룡과 윌스미스의 합작 프로젝트인 영화 '베스트 키드'(The Karate Kid)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뮤직비디오 공동 제작은 영화 <베스트 키드>의 오는 6월 10일 전 세계 개봉에 맞춰 성사됐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성룡이 먼저 제안했고, 비가 수락하면서 만들어지게 됐다.
두 사람은 2008년 북경올림픽 폐막 공연 행사를 위해 비가 북경을 찾았을 당시 성룡과 처음으로 만나 친분을 쌓았으며, 지난해 11월 홍콩에서 열린 비의 아시아 투어 콘서트장에 성룡이 찾아와 꽃다발을 선사하는 등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소속사 관계자는 "성룡과 비의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바탕으로 기획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영화 < 베스트 키드 > 는 외톨이 미국 소년 '드레 파커'(제이든 스미스)가 전설의 쿵푸 마스터 'Mr.한'(성룡)에게 쿵푸를 배우면서 세상을 뛰어넘기 위한 거침없는 도전을 펼친다는 영화.
쿵푸를 소재로 한 액션 블록버스터인 만큼 다이내믹하고 스펙터클한 영화의 영상이 강렬한 비트의 'Hip Song'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조화를 만들어 냈을 뿐만 아니라 보는 것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하다는 후문이다.
다이내믹하고 스펙터클한 영상과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음악의 조화, 더불어 두 대형스타의 끈끈한 우정까지 엿볼 수 있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오는 20일 온라인을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