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 법정스님 다큐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고현정은 오는 21일 밤 부처님오신날 특집으로 방송되는 MBC 스페셜 '법정,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의 내레이션으로 첫 도전했다.
이날 방송은 입적 이후 밝혀지고 있는 법정스님의 감춰진 사실들을 고현정의 목소리로 전한다.
제작진 측은 "'선덕여왕'의 카리스마 넘치는 미실로 지난해를 휩쓸었던 고현정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법정스님과 따사로운 봄날 같은 고현정의 만남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처님 오신날 특집으로 제작된 이번 다큐는 자신의 병고마저 끌어안으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살아있는 것들의 행복을 기원했던 법정스님의 삶과 철학을 재조명한다.
앞서 '선덕여왕'에서 고현정의 아들 비담으로 활약한 김남길이 MBC 스페셜 '아마존의 눈물' 내레이션에 참여, 다큐멘터리 역사상 2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