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상반기 기업 실적호재 등에도 불구, 독일의 네이키드숏셀링(공매도) 금지조치로 인한 유로화 급락과 함께 시장 불안감을 높이며 급락했다.
뉴욕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독일 정부가 유럽 주요 은행의 주식 및 국채, 신용부도스와프(CDS)에 대한 공매도 일시 금지 조치를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88포인트(1.08%) 하락한 1만510.95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6.14포인트(1.42%) 하락한 1120.80로 거래를 마쳤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36.97포인트(1.57%) 하락한 2317.56으로 장을 마감했다.